켐트로닉스(Chemtronics)와 자회사 위츠(Wits)가 튀르키예와의 산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두 회사 경영진은 국빈 방한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튀르키예 대통령을 11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예방하고 환담했다. 첨단 IT·전자, 미래 모빌리티 전장 부품, 차세대 전력전송 솔루션 분야의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접견에는 켐트로닉스 김보균 회장과 김응수 대표, 위츠 김응태 대표가 참석했다. 켐트로닉스는 첨단 전자·화학 소재와 모빌리티 전장 부품을 사업 영역으로 하는 국내 기업이다. 위츠는 켐트로닉스의 무선전력전송(WPT) 전문 자회사다.

예방·환담 형식의 접견, 양국 우호 기반 협력 모색
경영진은 에르도안 대통령 내외의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의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산업 분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예방과 환담 형식으로 진행된 접견에서 논의된 분야는 첨단 IT·전자, 미래 모빌리티 전장 부품, 차세대 전력전송 솔루션이다.
김보균 회장은 “역사적으로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아온 튀르키예와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협력 가능성 검토, 투자·계약은 공개 안 돼
켐트로닉스와 위츠는 이번 접견을 계기로 튀르키예와의 산업 협력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을 검토한다. 첨단 전자, 전력전송,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튀르키예 시장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구상이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중동을 잇는 전략적 위치에 있어 글로벌 사업 협력의 거점으로 검토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사업 계약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회사는 접견 이후에도 기술·경제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양국 간 경제 협력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든든한 기술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등과도 별도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