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QA 자동화 기업 테스티파이(대표 정원영)가 미국 나스닥 상장 데이터 기술기업 Datavault AI와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 발판을 마련했다. 별도 현지법인 설립이나 투자 유치가 아닌, 개발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파트너십 방식이다. 테스티파이는 이번 계약을 완성된 제품을 사후 검증하는 QA 자동화 솔루션 공급에서, 요구사항 정의부터 설계·개발·품질검증·배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풀사이클 솔루션 개발·공급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첫 사례로 삼았다.

2년간 다진 VeriGEN 기술, 개발 전 과정에 내재화
테스티파이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QA 자동화 플랫폼 VeriGEN을 2년간 개발해 왔다. 이번 계약에서는 자연어 기반 테스트 시나리오 생성, 비정형 QA 문서 분석, 에이전틱 테스트 자동화 기술을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적용해 설계·개발·검증 과정을 연결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QA 엔지니어링, 제품 기획, 디자인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요구사항 정의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테스티파이 관계자는 “QA 자동화라는 강점을 개발 전 공정에 내재화해 다양한 도메인과 서비스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안정적으로 개발·공급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북미 레퍼런스 삼아 헬스케어·리테일 등 산업 확장
테스티파이는 2024년 10월 설립됐으며, 같은 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를 받았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후 정부 창업지원 프로그램 TIPS와 마이크로소프트-중소벤처기업부 협업 프로그램인 마중에도 테스티파이를 추천하며 후속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Datavault AI와의 계약을 기점으로 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여러 산업으로 개발·공급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테스티파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풀사이클 솔루션 개발 사업의 첫 레퍼런스로 삼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으로 개발 공급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스닥 상장사와의 계약을 계기로 국내 QA 자동화 기술력을 앞세운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시장 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