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유럽 정보보안 전시회에 나서 현지 고객·파트너 확보에 힘을 쏟았다. S2W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it-sa 엑스포&콩그레스(it-sa Expo&Congress) 2026'에 참가해 AI 기반 안보·보안 솔루션 자비스(XARVIS)와 퀘이사(QUAXAR)를 소개했다. 유럽 사이버보안 규제 강화 속에서 현지 수요를 확인하고 유럽 내 협력 기반을 넓히려는 행보다.
it-sa는 유럽의 대표적 정보보안 전시회로, 올해로 17회째다. 지난해에는 64개국에서 약 2만8000명이 방문했고, 올해는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파트너십 중심 유럽 진출, 그리스 공급 사례가 출발점
S2W는 지난해 그리스 정부기관에 퀘이사를 공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공급 사례를 바탕으로 잠재 고객 및 파트너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퀘이사는 기업·기관용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외부에 노출된 자산, 취약점, 유출 계정을 연관 분석해 실제 공격 가능성을 판단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제시한다.
자비스의 자율형 AI 에이전트 DRI 중점 소개
자비스는 S2W의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으로, 사이버범죄 인텔리전스 플랫폼이기도 하다. 회사는 전시에서 자비스에 탑재된 수사 특화 자율형 AI 에이전트 DRI(Deep Research Investigator)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DRI는 자연어 질문으로 심층 분석을 제공한다.
S2W는 공공기관의 사이버범죄 분석 수요와 기업의 보안 위험 관리 수요를 겨냥해 자비스와 퀘이사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상덕 대표의 유럽 시장 인식과 계획
서상덕 S2W 대표는 유럽 시장을 두고, 사이버보안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관련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전략적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또 “이번 전시를 통해 S2W의 안보·보안 특화 AI 기술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내 협력 기반을 넓히고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 WEF 선정 기술 선도기업
S2W는 2018년 설립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이다. 2023년에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100대 기술 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운영체제 제품 SAIP도 보유하고 있다.
인터폴의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에는 한국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유럽 내 협력 기반 확대와 해외 시장 공략 가속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