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웰니스 에이전트 기업 알고케어가 2027년 북미(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진출 준비에 들어갔다. 미국용 기기 인증과 미국 시장용 영양제 출시를 준비하는 한편, 미국 현지 법무법인 및 벤처캐피털(VC)과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 알고케어는 가정용 영양관리 디바이스 '알고케어 E1' 렌탈 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9월 매출이 3월 대비 약 3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북미 시장: 2027년 진출, 인증과 현지 협의 병행
알고케어가 첫 해외 진출 대상으로 삼은 곳은 북미다. 회사는 국내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7년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국내보다 약 10배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준비는 두 갈래다. 해외 소비자에게도 AI 기반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기 인증과 미국 시장용 영양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현지 법무법인 및 VC와 미팅하며 사업 환경과 협력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구체적인 현지 출시 일정과 판매 실적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확인될 예정이다. 알고케어는 기업용 기술을 가정용에 이어 해외 소비자 시장에서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기반: 렌탈 확대와 흑자 전환
알고케어는 2023년 브랜드를 론칭한 AI 기반 맞춤형 영양관리 기업으로, 대표는 정지원이다.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일반 가정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가정용 디바이스 알고케어 E1을 내놓았고, 올해 3월 렌탈 판매를 시작했다. 렌탈 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9월 매출은 3월 대비 약 30배 늘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올해 7월 월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9월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 방송과 인플루언서 콘텐츠는 인지도 확대와 매출 성장에 영향을 줬다.
제품 방식과 채용
알고케어 E1은 AI 웰니스 에이전트 '마이 알고(My Algo)'와 함께 작동한다. 마이 알고가 이용자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을 설계하면 디바이스가 이를 배합·추출해 제공한다. 성분은 비즈(beads) 형태로 구성해 한 번에 섭취하도록 했다. 알고케어 관계자는 “알고케어 E1은 개인의 건강 데이터와 생활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알고케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맞춤형 영양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B2C 성장과 2027년 미국 시장 진출 준비에 따라 전 부문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B2C 사업 확대와 2027년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전 부문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알고케어의 다음 10배 성장을 함께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