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스타트업이 싱가포르의 벤처캐피탈 FAO Partners와 손잡고 현지 투자자와 사업 파트너를 찾는 길을 열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연)이 FAO Partner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것이다.

FAO Partners는 한국·싱가포르 기반으로 한국,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투자 벤처캐피탈이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해외 시장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지역 스타트업이 현지 투자자와 사업 파트너를 확보해 해외 진출 사업 기회로 연결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싱가포르 거점, 천안 입주기업과 투자기관 연결
협약 대상은 충남 천안 복합형 스타트업파크의 입주기업이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이들 기업을 해외 투자기관과 연결하고, 현지 기업과의 사업 협력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FAO Partners의 투자 네트워크와 충남콘텐츠진흥원의 기업 육성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투자 연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해외 투자자와 투자기관으로 이뤄진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스타트업 육성·투자 관련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방안도 추진한다.
김연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주요 거점인 만큼 현지 투자·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과의 협력이 의미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인 만큼, 현지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과의 협력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ITCH 2026 참가기업, FAO Partners에 소개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혁신·기술 행사 SWITCH 2026에 참가한 입주기업의 제품과 기술은 FAO Partners에 소개됐다. 현지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사업 파트너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후속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FAO Partners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자 접촉과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은 투자자 발굴, 현지 기업 연결, 사업화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입주기업의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는 해외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넓힐 계획이다. 김 원장은 “입주기업의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는 해외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투자 유치와 현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