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베트남과 태국에 세운 현지법인을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시아 치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허가와 유통을 현지법인이 직접 맡고, 여기에 학술·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현지화 전략이다. 지난해 베트남·태국 두 곳에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프리미엄 임플란트 AXEL의 베트남 인허가를 완료했다.
웨비나와 오프라인 행사로 의료진 접점 확대
덴티스는 지난 8월 8일 태국 방콕에서 DENTIS MEETING을 열고 현지 치과의사 약 100명을 만났다. 닷새 뒤인 8월 13일에는 베트남에서 라이브 웨비나를 진행해 약 200명의 의료진이 동시접속했다. 두 행사를 통해 8월 한 달간 베트남·태국 의료진 약 300명과 접점을 만든 셈이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하이퐁 의과대학에서 세미나를 열어 치과의사 약 450명이 참석한 바 있다.

12월 호찌민·하노이서 글로벌 심포지엄
덴티스는 오는 12월 2일 호찌민, 12월 4일 하노이에서 DENTIS Meeting & AXEL Launch Symposium을 각각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다국적 의료진 약 300명이 초청될 예정이며, CME 인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SQ 임플란트, SQUVA, OVIS, LUVIS Chair 등 덴티스의 임플란트·바이오 소재·치과 장비 라인업이 함께 소개될 전망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치과 의료서비스와 임플란트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중요한 성장 시장”이라며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과 학술·교육 활동을 강화하고, 베트남 AXEL 출시를 비롯한 주요 사업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장하는 베트남 치과시장
베트남 치과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42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4.75% 성장해 2030년에는 5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덴티스는 이 같은 시장 성장세에 맞춰 현지 의료진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태국에서 쌓은 현지법인 운영 경험을 다른 동남아시아 시장으로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