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이엔에프(대표 신원희)가 국내 체류 외국인을 겨냥한 간편결제 서비스 ‘크로스페이(CROSSPAY)’와 선불카드 ‘크로스카드(CROSSCARD)’를 2026년 9월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결제·교통 기능뿐 아니라 해외송금 기능을 함께 제공해, 외국인 이용자가 한국에서 번 돈을 본국으로 보내는 통로 역할까지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외송금 연동으로 본국 자금이동 지원
크로스페이는 원화 충전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가상계좌 이체·편의점 현금 충전·출금계좌 자동충전 등 다양한 충전 수단을 지원한다. 크로스페이와 연동되는 선불카드는 기본형 ‘크로스패스’와 교통카드 자동충전형 ‘크로스패스 플러스’ 두 종류로 나뉘며, 연회비 없이 카드 결제 시 최대 1% 캐시백을 제공한다. 크로스페이 잔액이 1만원 미만이면 자동충전되는 방식이어서 교통 이용 중 결제가 끊기는 문제를 줄였다.
서비스는 12개 언어를 지원하고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신분증 인증만으로 계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 이상이다. 신원희 대표는 “한국에서 일하고 생활하면서도 결제 수단 하나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이주 외국인이 마주한 현실”이라며 “경제 활동의 주체로서 이들이 한국에서 필요한 생활금융을 크로스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출시 기념 혜택, 9월 한 달 진행
크로스이엔에프는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다양한 이용자 혜택을 진행한다. 선착순 1만명에게 크로스패스 발급비를 면제하고, 첫 해외송금을 완료하면 크로스샵에서 쓸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크로스샵 첫 구매 시에는 1만원 즉시 할인과 2,000포인트가 함께 제공된다. 회사는 이번 서비스가 국내 체류 외국인의 송금·결제·교통 관련 생활금융 접근성을 넓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