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스타트업 11개사가 글로벌 AC·VC 앞에 서서 투자·협력 가능성을 직접 알렸다. 시리즈벤처스는 10월 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FLY ASIA 지-벤스데이(G-VENSDAY)’ IR 데모데이를 열었다. 행사는 부울경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G-VENSDAY는 FLY ASIA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부산광역시와 시리즈벤처스가 주최했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주관했다. 시리즈벤처스는 부산·울산·경남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AC·VC 대상 IR, 투자 연계 방식
진행 순서는 기업별 IR 발표와 투자자 질의응답이었고, 이어 오픈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네트워킹에서는 투자 검토와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아래 사진은 참가 스타트업 관계자가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IR 발표를 하는 모습이다.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공동대표는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를 직접 만나 사업 가능성을 알리고 새로운 투자·협력 기회를 만드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곽성욱 시리즈벤처스 공동대표는 “지역 스타트업과 글로벌 AC·VC가 한자리에서 직접 소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과 기보벤처캠프 글로벌 트랙
IR 데모데이에는 엘바, 쿨스, 엠유트론, 유웰나우, 와이즈바이오, 필히트, 훙크테크놀로지스, 레비온, 틴들로, 잉크플록, 랩오브어패럴 등 11개사가 참여해 무대에 올랐다.
참여 기업은 시리즈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발굴·선발됐다. 이 가운데 3개사는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기보벤처캠프 글로벌 트랙에 선정된 기업이다.
후속 연계와 남은 과제
구체적인 투자 계약 체결이나 투자유치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다. 후속 투자와 사업 협력은 개별 기업과 투자자 간 검토를 거쳐 진행될 사안이다.
시리즈벤처스는 네트워크가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투자 검토와 글로벌 사업 협력이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준상 대표는 “유망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네트워크 연계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고, 곽성욱 대표는 “이번 만남이 참여 기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속 지원은 앞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