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려는 스위치원(Switchwon)이 엔화 스테이블코인과 금코인 발행 구상을 내놨다. 개인과 중소기업이 외화와 귀금속 등 여러 자산을 거래·관리하도록 돕는 자산 테크 스타트업 스위치원은 10월 21일 열린 2026 부산경제포럼에서 ‘이달의 START-UP’으로 소개되며 누적 거래액 8조원 돌파를 회사 설명으로 공유했다. 국내에서 구축한 환전 및 금 거래 인프라가 해외 확장의 기반이다.

일본 등 해외시장 확대 전략
스위치원은 일본 등 해외시장 확대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는 일본 엔화 가치를 기준으로 설계되는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한다.
실물 금 기반 디지털 자산인 금코인과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2027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구상이다. 규제와 인허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회사는 이 두 자산을 활용해 결제 카드와 연동한 국가 간 결제 서비스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인프라: 앱 하나에서 환전과 귀금속
스위치원은 2022년 7월 서비스를 출시했다. 환율 우대 100% 외환 거래와 원자재 매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앱 하나에서 제공하며, 귀금속과 디지털 자산으로 서비스를 넓혀 왔다. 다만 거래 조건과 적용 범위에 따라 이용자가 실제로 내는 비용은 달라질 수 있다. 환전 수수료와 자산 거래 비용을 낮추고 금융서비스 접근성 차이를 줄이려는 취지다.
스위치원은 금 1g을 기준으로 한 국내 금 시세 지표인 ‘SWGOLD 시세’도 제시했다. 2025년 12월에는 금·은·동 실물 기반 디지털 자산을 선보였고, 올해 8월에는 오프라인 금 판매를 시작했다.
내년 1월 국내 신규 사업
내년 1월에는 금거래소와 협력해 금 도매 시세에 연동한 매매 시스템을 도입하고, 서울 청담동에서 실물 금고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영실 스위치원 사업이사는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의 비용 부담과 접근성 차이를 줄이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신규 서비스의 실제 출시와 해외시장 진출 성과가 통합 자산 플랫폼 전략의 주요 검증 과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