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본사를 둔 B2B 전문 PR·마케팅 에이전시 AIM B2B가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열었다. 지난 6월 서울 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마련한 이번 거점으로, 일본·한국 등 현지 조직과 싱가포르 지역본부 간 협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새 사무소는 싱가포르 래플스 플레이스의 싱가포르 랜드 타워에 마련됐다.
AIM B2B는 여러 글로벌 기업의 APAC 지역본부가 싱가포르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역 전략과 각국 현지 사업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싱가포르를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새 사무소는 지역본부와 일본·한국 등 현지 조직 간 협업을 지원하며, 브랜드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시장별 커뮤니케이션 실행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본부-현지조직 잇는 실행 전략
AIM B2B는 PR, 미디어 관계, 콘텐츠·디지털 마케팅, 브랜딩, 리드 제너레이션까지를 하나의 고객 여정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추구해왔다. 이번 싱가포르 사무소 개설로 도쿄·서울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아우르는 APAC 지역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사무소는 로베르토 데 비도가 총괄한다. 그는 일본에서 약 15년간 활동해온 경력을 갖고 있다.

국제 파트너십으로 북미·유럽까지 연결
AIM B2B는 GlobalAgility를 통해 북미·유럽·APAC의 현지 전문성을 연결하는 국제 파트너십도 운영 중이다. GlobalAgility는 AIM B2B가 공동 출범시킨 7개 독립 B2B 전문 에이전시의 국제 파트너십이다. AIM B2B CEO 겸 AMIN Worldwide APAC 대표를 맡고 있는 로버트 헬트는 이번 확장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사무소를 설립하는 것은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보다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협력하고 신규 시장 진출 과정의 복잡한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크다”며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B2B 기업이 시장별 차이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IM B2B는 이번 싱가포르 사무소를 발판 삼아 한국을 비롯한 APAC 각국 현지 조직과의 협업 체계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