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가 한국 벤처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투자 유치를 통해 IT·제조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벤처기업협회는 2026년 9월 14일 서울 구로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페르가나주 주지사 대표단 13명을 접견하고 벤처·창업 생태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서울에서 열린 한-중앙아시아 정상회담 일정과 연계해 이뤄졌다.

한국형 벤처 정책 소개로 시작된 접점
이날 간담회에서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벤처확인제도 등 한국형 벤처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페르가나주 측은 자국 IT·제조산업 고도화를 위해 한국 혁신기업과의 기술 교류와 기업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벤처·창업 관련 기관 및 기업 간 접점을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개별 기업 진출을 넘어 생태계 협력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방식이 개별 기업 차원의 시도에서 정부·산업기관을 연결하는 생태계 협력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접견이 이뤄졌다. 벤처기업협회는 회원사의 현지 파트너 발굴과 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페르가나주 주지사 대표단의 방문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벤처·창업 생태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는 향후 페르가나주를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방정부와의 협력 채널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계속 타진할 방침이다. 이번 접견을 계기로 양국 벤처·창업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