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사이 지역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스타트업 11개사가 현지 기업·투자자와 직접 만나는 자리에 나섰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는 Global Startup EXPO 2026(GSE 2026) 기간에 라이프사이언스와 친환경 GX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사카·고베 현지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026년 10월 5일부터 진행 중이다.
방식은 IR 피칭, 비즈니스 밋업, 네트워킹, 전시부스 운영이다. 현지 대·중견기업, CVC, 산업기관과 직접 연결하고 후속 미팅·사업협력·PoC로 잇는 구조다.
오사카·고베: 라이프사이언스 7개사
라이프사이언스 분야 스타트업 7개사는 10월 5일 Plug in Osaka #12: Life Science Startup Pitch & Meetup에 참여했다. 간사이 지역 대·중견기업과 CVC를 대상으로 IR 피칭과 밋업을 진행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부산창경과 Innovation Dojo Japan이 공동 주관했다.

라이프사이언스 프로그램 일정에는 10월 6일 고베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 클러스터(KBIC) 방문도 들어 있다. 고베의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인 이곳에서 현지 보육기업과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칭과 네트워킹이 이어진다.
오사카 친환경 GX: 4개사 Osaka Springboard 참가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 4개사는 10월 7일 Osaka Springboard 2026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IR 피칭을 한다. 이 행사는 오사카산업국, 오사카이노베이션허브(OIH), 오사카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GreenTech 스타트업과 일본 기업 협력 행사이며 GSE 2026 공식 부대행사다. 부산창경은 올해 처음 공식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부산창경은 현지 기관과 협력해 국내 GX 스타트업과 일본 산업 관계자를 연결하고, 이후 사업협력과 PoC 등 후속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지 협력 기반과 후쿠오카 연계
부산창경은 스타트업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사업개발을 추진하는 Innovation Dojo Japan LLC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한일 스타트업의 상호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김다은 부산창경 매니저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참여기업이 일본 시장의 주요 기업·투자자·산업 관계자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장에서 만들어진 접점이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후속 미팅과 사업협력, PoC 등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사카·고베 프로그램에 이어 후쿠오카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RAMEN TECH 2026과 연계한 현지 진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