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격제어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가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 기업과 지자체, 복구지원 단체를 대상으로 원격 솔루션 3종을 무상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리모트뷰, 리모트콜, 리모트미팅이며, 신청 및 수속이 완료된 시점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 단절과 사무실 파손으로 출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업무 공백과 복구 지연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신청 방법과 지원 조건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알서포트 공식 홈페이지 문의하기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담당자 확인 절차를 거쳐 계정이 발급되며 초기설정까지 지원한다. 무상 제공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이용자 동의 없이 유료로 전환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서포트는 분명히 했다.
일본 시장에서 이어온 재난 대응 이력
알서포트가 일본에서 재난 상황에 원격 솔루션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코로나19 재확산 당시에는 약 4,500개 기업·기관에 지원을 제공했고, 같은 해 구마모토 폭우 피해에도 솔루션을 지원한 바 있어 이번 지진 지원은 6년 만에 같은 지역을 다시 돕는 사례가 됐다. 2024년 노토반도 지진 당시에는 일본적십자사에 100만엔을 기부하기도 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원격 기술은 재난으로 물리적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사람과 조직, 현장과 본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이번 지진 피해 복구뿐 아니라 앞으로도 재난 피해 지역의 업무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를 위해 알서포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국내 원격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서 재난 대응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현지 신뢰 기반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무상 지원 역시 별도의 법인 설립이나 계약 절차 없이 홈페이지 신청만으로 서비스를 즉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현지 대응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