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품 소싱·수출과 해외 디지털노마드와의 글로벌 네트워킹까지, 부산 창업가와 소상공인이 해외 시장으로 나가는 접점이 9월 한 달간 마련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6년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 ‘W-DAY’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문가 강연과 참가자 간 교류를 결합한 다섯 차례 주제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창업가·소상공인뿐 아니라 국내외 워케이션 참가자도 함께 참여한다.
일본 소싱·수출과 글로벌 노마드 네트워킹
첫 회차인 ‘W-커머스 DAY’는 일본 시장에서의 상품 소싱과 수출을 주제로 열린다. 우마이 직구의 권재윤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일본 상품을 국내로 들여오고 해외로 내보내는 실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W-글로벌 DAY’는 해외 디지털노마드와의 교류에 초점을 맞춰 Korea Nomad Gateway 2026과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킹 자리로 마련된다.

관광마케팅·AI·로컬 브랜딩까지 순차 진행
세 번째 순서인 ‘W-마케팅 DAY’에서는 한국관광공사의 오충섭 담당자가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을 소재로 도시 관광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9월 23일 열리는 ‘W-AI DAY’에서는 스타랩 조규영 대표가 초보자를 위한 AI 활용법을 강연해 업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마지막 회차인 ‘W-로컬 DAY’는 어글리밤 전혜원 대표와 함께 로컬 브랜드 설계를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가 자신의 브랜드 방향을 한 장으로 정리해보는 실전 워크숍 형태로 마무리된다.
김다경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워케이션TFT 매니저는 “9월 W-DAY는 일본 커머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네트워킹, 관광마케팅, AI 활용, 로컬 브랜딩까지 창업가와 소상공인이 사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창업가와 소상공인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견하고 국내외 참가자와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소싱·수출 실무부터 해외 디지털노마드와의 접점, 국내외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관광·브랜딩 논의까지 한 달 안에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부산 창업 생태계가 해외 시장과 접촉하는 채널로서 이번 프로그램이 어떻게 활용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