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지능 기술 기업 베스텔라랩이 중국 자율주행·로봇 기업 Shanghai Space Tech와 업무협약을 맺고 파트너십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는 2026년 8월 26일 협약을 체결했으며, 베스텔라랩의 Physical AI 기반 공간 인식·실내 측위 기술을 Shanghai Space Tech의 자율주행·로봇 플랫폼과 결합해 중국 주요 랜드마크와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적용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자율주행·로봇 플랫폼과의 기술 결합
자율주행차와 로봇의 활동 범위가 도로에서 건물, 지하시설, 산업현장으로 확장되면서 GPS 신호가 닿지 않는 공간에서 사람·차량·로봇의 위치와 이동을 파악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런 배경에서 이루어졌다. 양사는 기술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며 AGV, UGV 등 자율주행·로봇 플랫폼에 베스텔라랩의 실내측위·공간인식 기술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협력한다.
중국 랜드마크·산업현장 겨냥한 사업 발굴
베스텔라랩은 영상 AI, 실내측위, 공간인식 기술을 모빌리티, 건설·인프라, 스마트시티, 자율제조 분야에 적용해 온 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의 주요 랜드마크와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적용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중국은 자율주행과 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실제 공간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공간 지능화 기술의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Shanghai Space Tech와의 협력을 통해 베스텔라랩의 Physical AI 기술을 중국의 다양한 산업 현장과 랜드마크에 적용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베스텔라랩은 중국 자율주행·로봇 산업의 성장세를 발판 삼아 현지 산업 현장에 공간지능화 기술을 접목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 기술·시장 정보 교류를 이어가며 중국 내 사업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