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괌정부관광청과 손잡고 현지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액을 대상으로 한 여행지원금 프로모션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응모 후 트래블월렛 카드로 괌 현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USD 누적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결제액의 15%를 최대 150달러 한도로 트래블포인트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특정 매장이나 상품에 한정한 할인이 아니라 현지 결제액 전체를 합산해 지급하는 구조로, 포인트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지급된다.

괌 시장 진출, 현지 관광청과의 협업으로
이번 프로모션은 트래블월렛이 괌 시장 공략을 위해 괌정부관광청과 공동 기획한 협업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결제와 제휴 신용카드 결제, ATM 출금은 실적에서 제외되며 오직 현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카드 결제만 인정된다. 결제 플랫폼과 현지 관광청이 협업해 여행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현지 소비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트래블월렛이 해외 관광지 진출 시 현지 정부기관과 파트너십을 맺는 전형을 보여준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괌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여행 경비 부담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객들이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과 연계한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46개 통화·1억개 가맹점 기반 글로벌 결제 인프라
트래블월렛은 2017년 설립된 이후 46개 통화를 지원하며 전 세계 1억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트래블페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핀테크 기업으로는 세계 두 번째, 아시아 최초로 VISA 카드 발급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VISA와 협력한 글로벌 페이먼트 프로세싱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6년 6월 기준 누적 거래액은 9조8000억원을 넘어섰고, 누적 발급량은 960만장에 달한다.
이 같은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트래블월렛은 지금까지 900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괌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관광지에서 현지 기관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