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의 프로덕션 자회사 빅인스퀘어가 일본 상업광고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연이어 확보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AI·리얼타임 콘텐츠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은 자회사의 일본 광고 수주 확대와 오리지널 IP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그룹 연결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빅인스퀘어는 일본 상업광고의 기획·제작 물량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 IP 콘텐츠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 개인적인 택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됐으며, 후지TV의 동영상 플랫폼 FOD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후지TV는 해당 콘텐츠에 투자사로 참여했다. 빅인스퀘어는 차기작으로 영화 강시: 공포의 워크샵 제작도 이어가고 있다.
본사는 미국 스피어 프로젝트로 하이엔드 시장 진출
자이언트스텝 본사는 미국 법인을 통해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 스피어(Sphere)를 대상으로 한 실감형 콘텐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시장 침체와 제작비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해외 수주와 자체 IP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발굴하려는 전략이다. 남산에 위치한 XR스튜디오 위탁 운영도 이 같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의 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수익구조 전환을 위한 또 다른 축은 자체 AI 솔루션 TabTo(탭토)다. 자이언트스텝은 TabTo를 전사 제작 파이프라인에 도입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이는 해외 수주 확대와 함께 본사 차원의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꼽힌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자회사 빅인스퀘어의 글로벌 진출과 신규 사업 성장에 따른 흑자 전환은 연결 실적 개선의 강력한 동력”이라며 “본사도 미국 스피어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 확대와 자체 AI 도구 TabTo를 활용한 원가 절감을 통해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인스퀘어의 일본 광고 수주 확대와 본사의 미국 스피어 프로젝트 수주는 자이언트스텝 그룹이 해외 시장을 통해 수익구조 전환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체 IP와 AI 기술을 앞세운 해외 진출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