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뷰티 액셀러레이터 모스트가 미국 대형 리테일러 타깃(Target)의 뷰티 브랜드 큐레이션 특화 매장 ‘타깃 뷰티 스튜디오’에 퓨리토와 아로마티카를 입점시켰다. 지난 10일까지 미국 전역 611개 타깃 매장에 순차 입점을 완료하며, 앞서 성사시킨 코스트코 공급 경험을 타깃으로 확장한 사례다.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퓨리토(PURITO)와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AROMATICA)는 스킨케어와 헤어두피케어 두 카테고리로 동시에 공급된다. 특히 아로마티카에게는 이번이 미국 오프라인 리테일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 입점 아닌 시장 전략 설계
모스트는 이번 진출에서 단순한 유통 입점 중개를 넘어, 현지 리테일러가 찾는 제품군과 소비자 수요를 직접 분석해 브랜드의 시장 내 위치와 유통 전략을 함께 설계했다. 퓨리토와 아로마티카가 타깃 매장에서 어떤 카테고리로 소비자와 접점을 만들지까지 고려한 접근이다.

정다연 모스트 대표는 “이번 타깃 진출은 미국 시장에서 K뷰티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유통 입점을 넘어 파트너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끝까지 함께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유통망 확대 이어가는 모스트
2018년 설립된 모스트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동남아 등지에서 글로벌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젠지·밀레니얼 소비자가 자주 찾는 대형 오프라인 채널에 제품을 배치해 K뷰티 브랜드의 현지 인지도와 구매 접점을 넓히는 것이 이번 타깃 입점의 목표다.
모스트는 코스트코에 이어 타깃까지 미국 대형 유통 채널로 K뷰티 브랜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세포라를 포함한 북미 주요 리테일 채널 전반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안착시키는 역할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