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위트글로벌이 싱가포르·사우디아라비아·대만 기업 관계자들과 기술 도입과 현지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10월 7~8일 열린 ‘바운스(BOUNCE) 2026’에 참가해 AI 스마트 관광·콘텐츠 플랫폼 ‘위드(WITH)’를 선보이는 자리에서다. 계약 여부와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싱가포르·사우디·대만과 후속 협력 검토
위트글로벌은 전시 기간 아시아와 중동 지역 기업들과 비즈니스 접점을 만들었다. 해외 기업 관계자들과 파트너십을 논의했고, 후속 협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운스 2026 참가를 통해 현장의 반응을 확인하고 아시아와 중동 지역 기업들과도 비즈니스 접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위트글로벌은 K-컬처 기반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 기업이다.
부스 체험과 신규 기능 공개
전시 부스에서는 AR 기반 가상 착장 기능과 이용자 체형·행동 데이터를 활용하는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복합 공간과 대형 시설에서 이동을 지원하는 스마트 길찾기(Wayfinding) 기능도 새로 공개했다. 공항·교통시설 활용을 염두에 둔 기능이다.
위트글로벌은 다른 기업과 데이터·콘텐츠를 연계해 교통·쇼핑·지역 관광·결제 정보를 통합하는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넓혀 가고 있다. 인사동, 오색시장, 화성휴게소 등에서 플랫폼 적용을 추진해 왔다.
제주 거점 도입 준비
위트글로벌은 이달 중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연안여객터미널에 WITH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공항과 여객터미널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동하는 주요 공간이어서 플랫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로 보고 있다. 제주를 추가 거점으로 확보해 관광객 접점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예정된 제주 공항 및 여객터미널 도입을 기점으로 국내 서비스 거점을 확대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O4O 스페이스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위트글로벌은 이 같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